함께사모

소개
<함께사모>는 교회 사모님들을 위해 격주 월요일에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사모님들에게 힘과 위로, 용기와 도전이 되는 메세지와 인터뷰들이 담겨 있어요.
발행일
격주
월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교회 사모 4년 차가 된 문사모(문예은)라고 합니다. 뉴스레터 <함께사모>는 교회 사모로써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만든 뉴스레터예요. <함께사모>에는 총 3개의 콘텐츠가 있답니다!
① 사모 에세이 : 사모로써 느꼈던 고민과 깨달은 점, 도움이 되는 팁이 담긴 에세이
② 사모 인터뷰 : 다양한 사역의 현장에 계신 사모님들의 이야기
③ 툴키트 : 신앙과 사역에 도움이 되는 자체 제작 툴키트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뉴스레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2021년부터였어요! 배달의민족, 빈브라더스, 밑미 등 여러 기업과 회사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걸 지켜보며 다니고 있던 회사에도 적용해보고 싶었죠. 그때 저는 마케터로 일하고 있었거든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발행까지 하지는 못했지만, 퇴사 후에 본격적으로 나만의 뉴스레터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뉴스레터의 가장 큰 매력은 제 메일함으로 직접 편지가 배달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메일함이야 매일 열어보는 거고, 구독만 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게 없었죠! 저도 지금 약 30개의 뉴스레터를 구독 중인데요, 모든 뉴스레터를 매일 다 읽진 못해도 그때그때 필요한 내용을 읽고 있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상황일 때 언제나 글을 썼어요. 내 감정과 생각을 글로 쓰다 보면 어느새 답답함은 풀리고 새로운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제 뉴스레터를 보는 구독자분들도 그런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해요.
<함께사모>는 격주 월요일에 발행되는 뉴스레터에요. 기획 단계에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인데, 지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쉬는 주가 반드시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콘텐츠 기획은 어렵지 않았어요. 지금 인스타툰을 함께 운영 중에 있는데, 툰으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소재들을 뉴스레터로 발행한답니다. 소재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때그때 메모장에 기록해요. 저는 다른 뉴스레터를 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인데요, 제 뉴스레터는 종교성이 짙기 때문에 나만의 시선에서 풀어내려고 많이 노력한답니다. 원고는 발행하기 전 주 목~금요일에 초안을 작성한 다음, 주말에 글을 다듬어서 일요일 밤에 예약 발송으로 마무리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저는 첫 뉴스레터를 발행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래도록 고민한 뉴스레터를 실제로 구현해내었을 때 그 뿌듯함은 말로 할 수 없답니다!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저는 비교적 구독자들이 빨리 모였는데요, 운영하고 인스타툰 영향이 컸어요. 보통 뉴스레터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주변 지인들에게 구독 요청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도 발행한 첫 주에 45명이 모였어요. 그만큼 저의 메시지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니까 그분들의 관심에 감사했어요.
현재 다섯 번의 편지를 보냈는데요, 평균 오픈율이 78%나 된답니다. 구독자분들이 피드백을 많이 보내주시지는 않지만, 높은 오픈율 자체가 제가 매번 뉴스레터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스티비 때문에 뉴스레터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기능도 다양하고 툴도 쉬우니 얼마든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었죠. 요즘같이 이렇게 다양한 뉴스레터가 나올 수 있는 것도 모두 스티비 덕분인 것 같아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스티비 크리에이터로 뽑혔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종교성이 짙은 뉴스레터가 뽑힐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선정되어 기뻤거든요. 또 얼마 전에 발행된 '2023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도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제 뉴스레터의 오픈율이 이렇게 높은 편인지 그 리포트를 통해 알게 됐거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요즘은 지속가능한 방법에 대해 계속 생각 중이에요. 그러기 위해서 유료화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혼자 뉴스레터를 만들고 발행하기 때문에 들어가는 품이 굉장히 커요. 늘어나는 구독자와 피드백도 저에게 힘이 되지만, 스스로에게 정당한 보상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죠. 때문에 현재 발행하는 뉴스레터의 한 시즌이 끝나면 다음은 콘텐츠 유료화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행히 스티비에 유료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있으니까요!
제 뉴스레터의 최종목표는 글을 엮어 책으로 발행하는 거예요. 출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글인데, 뉴스레터를 통해 이미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으니 이미 그 목표의 반은 시작했다고 생각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저는 '시작이 전부다'라고 생각해요. 시작하기 전과 시작한 후는 완전히 다른 세계거든요. 시작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도 많아요. 그리고 시작을 해야 발전할 수 있고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더더욱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처음의 그 어설픈 것들이 가장 나다운 콘텐츠일 수 있고, 그 어설픔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거든요. 또 시작해야 더 좋은 콘텐츠들이 나와요. 계속해서 수정, 보완하면서 좋은 것들을 만들 수 있는데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도 나의 콘텐츠를 평가받을 수 없잖아요. 조금이라도 망설인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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