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1

소개
'이거 언제부터 썼지?'라는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Fig.1 뉴스레터입니다. 매주 물건의 역사와 그 물건의 영어 표현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일
일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Fig.1 뉴스레터>입니다. 크리에이터 트랙에 선정될 때는 사소한 물건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친구와 사소한 영어라는 콘텐츠도 같이 하게 되어서 <Fig.1 뉴스레터>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Fig.1 뉴스레터>는 '사소한 물건의 역사'와 '사소한 영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①사소한 물건의 역사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있는 사소한 물건의 역사를 조사해서 보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②사소한 영어는 사소한 물건의 역사에서 다룬 물건의 영어 표현을 소개해주는 콘텐츠입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소한 물건의 역사라는 아이디어는 2019년으로 거슬러가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커뮤니티랩이라는 공모사업에 참여했었어요. 그때 연필을 주제로 디자인 굿즈를 만들고, 연필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덜컥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연필 말고도 다른 물건들로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미루다 크리에이터 트랙을 우연히 발견해서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마감 때문이에요. 뉴스레터는 직접적으로 구독자와 이어지잖아요. 그러니까 발행일을 지켜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다른 매체와는 다른 것 같아요. 블로그나 유튜브는 '내' 채널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내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마음이 들거든요.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무엇보다 개인적 흥미와 필요 때문에 하고 있어요. 평소에 호기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궁금한 것을 검색하다 보면 출처가 불분명한 나무위키와 그걸 복붙한 블로그 글들에 분통이 터져 이럴 거면 내가 조사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소재 발굴은 사실 걱정 없어요. 주변을 돌아보면 역사를 찾아볼 물건은 무궁무진하거든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문제가 되는 건 출처예요. 소재가 아무리 재밌어 보여도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썰들만 있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그래서 인터넷 자료는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책을 참고하는 편이죠.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아직 2번 밖에 발송하지 않아서 피드백 아직 받아보지 못했고, 크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랄 것은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아직은 매번 발행할 때마다 신경 쓸 것이 많고 레이아웃도 조금씩 바꿔보고 있어요. 언젠간 이 순간들이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직장에서 뉴스레터 발송을 하기 때문에 참고하고자 많은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요. 그중 소개하고 싶은 뉴스레터는 GLIT(글릿)이에요. 클래식 음악에 대해 매주 보내주는 뉴스레터인데요. 시사나 트렌드, 일상 등의 뉴스레터들만 많이 구독하던 저에게 클래식 음악이라는 소재가 단연 돋보였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스타트업에서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그곳에서도 스티비를 써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들도 좋아서 크게 고민 없이 사용하게 되었죠.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스티비에서 레퍼런스랑 템플릿을 충분히 제공해서 시작하기 좋았어요. 스티비에서 제공해주지 않았다면 시작할 엄두도 안 났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회사에서 스티비를 쓰면서 도움이 되었던 건 스티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이에요. 인사이트나 뉴스레터 소개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꾸준히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앞서 말했다시피 사소한 물건의 역사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오래된 것인데 귀찮아서 시작되지 않았었거든요.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이 궁금할 땐 나무위키를 찾듯, 물건의 역사가 궁금하면 제 뉴스레터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목표예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크리에이터 트랙을 처음 지원할 때 '뉴스레터를 시작하지 않았는 데도 선정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디어만으로도 선정되더라고요. 이렇게 일단 저질러 놓으면 하게 되잖아요. 다들 머릿속에서만 고민하지 말고 지원부터 하시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