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소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제가 했던 고민을 주제로 관련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뉴스레터 <오후 10시>입니다. 제 뉴스레터로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발행일
수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뉴스레터 오후 10시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원입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인스타그램에선 ‘광고공부’라는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뉴스레터 <오후 10시>는 제가 했던 고민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했던 고민, 제가 읽었던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뉴스레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발행되는데요, 평소에 제가 산책을 하고 글을 쓰는 시간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주요 타겟은 저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취업 준비생 혹은 취직을 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입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고민이 생기면 산책을 한 뒤 집에 들어와서 그걸 주제로 글을 썼어요. 그러던 중에 뉴스레터가 독자들과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내용의 글을 읽게 된 후, 제가 운영하는 ‘광고공부 계정에서 꾸준히 추천하던 텍스트 콘텐츠를 결합해서 뉴스레터를 보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걸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 느꼈거든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저한테 도움이 되는지, 공감이 되는 글인지가 제일 중요해요. 스스로도 공감되지 않는 글이면 다른 분들에게도 가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뉴스레터에 담을 콘텐츠는 주로 브런치에서 찾습니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이 꼭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누구나 글을 업로드할 수 있기도 하고 하나의 주제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업로드되는 점이 좋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또 위로가 되거나 용기를 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싶고요. 구독자분들의 메일함에 의미 있는 뉴스레터로 남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주 작성합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가장 기뻤던 순간이 딱 두 번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제가 뉴스레터를 보내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용기가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입니다.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분이었는데 제가 뉴스레터를 만들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을 보고 본인도 용기를 얻었다고 하셨어요. 이때 뉴스레터를 발행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계신 분이 제 뉴스레터 제목의 질문 형식이 좋다는 피드백을 주셨을 때였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어 좋다는 내용의 피드백이었는데요.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이렇게 하면 좋을지 저렇게 하면 좋을지 고민은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수치로 볼 수 밖에 없는게 아쉬웠는데 이 분의 말을 보면서 그래도 잘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영감샌드는 제가 속해있는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글을 모아서 발행해주는 뉴스레터인데요.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 이야기를 뉴스레터로 보낸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xyzorba는 매주 월요일에 직접 쓴 글을 보내주는 뉴스레터로, 편지를 받아보는 느낌이 들어 좋아합니다. 또썬데이 파더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자녀를 키우고 있는 5명의 아버님들이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저는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언젠가 나도 아빠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읽고 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해서 읽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스티비를 사용하시는 걸 보고 스티비로 정했습니다. 또 뉴스레터를 만드는 방식도 직관적이어서 좋았고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생각보다 뉴스레터를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놀랐어요. 화면을 보면서 어떤 형식으로 구성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비교적 쉽게 다른 뉴스레터처럼 만들 수 있었거든요. 은근 간단한 방식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혹시나 뉴스레터를 제작해보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당장 시작하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구독자, 오픈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만들면서 배우고 느끼는 게 많기 때문이에요. 저는 제 뉴스레터를 누가 구독하기나 할까 생각했는데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행복함을 많이 느꼈거든요. 또 저는 고민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뉴스레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요. 그리고 뉴스레터를 제작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크리에이터 트랙도 꼭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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