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vidual

소개
매달 홀수번째 월요일 오전 10시, in:dividual은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그 속의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발행일
월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n:dividual 발행인 ‘율율’입니다 In:dividual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뉴스레터로, 매달 홀수번째 월요일 오전 10시에 글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매 회, 아티스트에게 있는 다양한 면모 중 ‘생각해볼 만한’ 포인트를 짚어 소개하고 이와 연계하여 아티스트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영상이나 함께 들어보면 좋을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발송하고 있어요. 굳어버린 취향을 깨고 새로운 아티스트에 대해 알고 싶으시거나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 혹은 저의 사적인 감상이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미술관에서 마케터로 재직하며 뉴스레터를 포함한 여러 온라인 채널들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운영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더더욱 뉴스레터만의 장점을 체감하게 되더라고요. 가령, 개인 메일로 직접 전달되는 콘텐츠이기에 같은 이야기라 할지라도 더 친근하고 사적인 느낌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 긴 호흡의 문장도 집중도 높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이요!
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다루고 싶은 주제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꼭 뉴스레터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퇴사를 하게 되었고, 때마침!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이참에!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평소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나, 인상 깊게 보았던 콘텐츠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해 뉴스레터를 만들어갑니다. 저 또한 미디어나 매체를 통해 아티스트의 일부분만을 접하는 것이기에,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다루겠다!라는 욕심을 부리기보다 아티스트의 행보나 생각 중 깊이 생각해보면 좋을 부분 한 가지에 집중해 내용을 구성하는데, 뉴스레터를 작성하다 보면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이 점점 더 샘솟게 되더라고요.
아티스트 뱃사공과 비비를 소개한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이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한 아티스트를 (저처럼) 좋아해 주시거나 적어도 아티스트의 어느 한 부분만은 '참 괜찮다'라고 생각하셨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글을 쓰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동일한 회차의 뉴스레터에서 '소개된 아티스트의 노랫말을 읽다 코끝이 시려오는 경험을 했다’는 피드백과, ‘마냥 좋은 감정이 들진 않았다’는 서로 다른 피드백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은 뒤에 보내주시는 피드백들이 아직은 많이 신기하고 감사해요. 그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왔지만, 매번 ‘좋아요’의 개수를 통해 수신자의 마음을 추측해왔다면 뉴스레터의 피드백은 ‘문장’을 통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명확히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피드백들은 모두 제 뉴스레터를 주의 깊게 읽으셨다는 하나의 증표니까, 콘텐츠 기획자로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Spread by B오늘의 귀짤이요! Spread by B는 매거진 B와 매거진 F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주)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인데요. 매거진을 구매해야 볼 수 있던 감도 높은 브랜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뉴스레터 속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돈을 내고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웃음) 정말 잘 받아보고 있어요.
오늘의 귀짤은 스티비 온보딩 세션에서 참여하며 알게 된 뉴스레터인데요! 귀여운 짤들을 '귀짤단 대장'님이 보내주세요!ㅎㅎ저도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프로 짤 소비러, 밈 소비러인데도 매번 새로운 짤을 줍줍 하게 되더라고요! 짤과 함께 귀짤단 대장님의 인사말을 읽다 보면 가볍게 기분이 전환되고 마음이 말랑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일단, 제가 구독하고 있었던 콘텐츠 뉴스레터들은 모두 스티비를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티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2019년 진행된 이메일 마케팅 서밋 참여, 스요레터 구독을 통해 스티비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팬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만으로 스티비를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뉴스레터를 발송을 계획하며 스티비에 가입해 여러 인터페이스를 조작해보니 너무 쉽고 편리하더라고요. 이미지의 사이즈를 조절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삽입하는 일, 별도의 트래킹 툴 없이 오픈율을 확인하는 일 등등 뉴스레터를 운영하기 위해 제가 준비해야 하는 건 오직 글뿐이었습니다. 웃음)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스티비를 선택했어요. 아! 그리고 스티비 홈페이지 하단에 쉬운 문의를 도와주는 든든한 '꿀벌'도 있고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 첫 발송을 고민하던 시기,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온보딩 세션에 참여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뉴스레터를 혼자, 처음 제작하다 보니 '이 방향이 맞을지, 이걸 사람들이 읽을지' 고민과 걱정이 되어 초고가 잘 안 써지던 시기였거든요.
온보딩 세션에서 저보다 먼저 뉴스레터를 발송해오신 분들, 이제 저처럼 뉴스레터 발송을 시작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계획했던 대로 조금씩 시도해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스티비가 아니었다면 온보딩 세션에 참여할 수도, 온보딩 세션에서 다른 발행인 분들은 만나기도 어려웠겠죠?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이제 막 발걸음을 뗀 in:dividual 이기에 뉴스레터를 두고 여러 걱정과 고민이 많은데요. 지금은 국내 뮤지션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지만, 점차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역으로 구독자분들에게 추천받은 아티스트를 제가 더 공부해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거나, 조금 가볍게 볼 수 있는 특집도 발행해 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이야기 속에서 '좋은 부분'만을 골라 따뜻한 시각으로 전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내용이 엉성하진 않을지, 뉴스레터를 주기에 맞춰 잘 발송할 수 있을지, 보낸 뉴스레터가 공감을 얻고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지 등등... 시작 전엔 시작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들만 가득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막상 첫 발송을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뉴스레터를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주셨고 내 글과 기획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받을 수 있어 혼자 고민하던 요소를 더 빨리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어요?
모든 뉴스레터도 구독자 0명으로 시작했다는 주문을 외워보세요. 그리고 점차 더 좋은 내용을 만들어가면 된다는 마음을 갖고 뉴스레터를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장아장 뉴스레터의 첫걸음마를 돕는 스티비라는 좋은 지원군도 있으니까요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