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사이

소개
격주 금요일, 당신의 일상 사이사이에 스며들 심리 뉴스레터. 심리학적인 소재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전합니다
발행일
격주
금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사이>의 에디터 소울, 코지, 로그, 말랑, 초이입니다. <사이사이>는 심리학과 에디터들이 심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뉴스레터예요. 격주 금요일 오전 8시마다 흥미로운 심리와 사람 이야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이사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뉴스레터인 만큼, 가이드라인을 통해 누구나 사이사이의 일일 에디터가 될 수 있도록 기고글을 받고 있습니다. 또 Padlet(패들릿) 사이트를 활용해 독자들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장소를 마련하기도 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이사이>는 '심리학으로 사람들 사이를 가깝게 하자'라는 목표로 만든 레터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필수적인 부분이에요. 하지만 코로나 등 다양한 사건으로 인해 최근 소통의 부재가 잦아졌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관심을 갖고, 궁극적으로는 인간 사랑이 실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했는데, 레퍼런스 조사를 해보니까 초기 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반면 뉴스레터는 소재만 있다면 제작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또 개인 이메일로 전송하는 구조가 독자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통을 목표로 하는 레터 취지와 일치해 좋았습니다.
흥미로운 심리 이야기를 통해 사람간의 연결을 돕는 <사이사이> 뉴스레터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사람들에게 심리를 조금이나마 더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요즘 mbti가 열풍인 것만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스스로와 타인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이 큰 지 알 수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대중들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이나 혹은 알면 마음에 자양분이 될 심리 얘기를 쉽게 풀어내고자 노력해요. 바쁜 사회에서 잠깐이나마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쉼표’같은 뉴스레터가 되고 싶어요. 이게 앞으로 소통으로 나아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
저희 레터는 심리를 다루다 보니,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뻔한 이야기가 되기도 쉽죠.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독자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질까 늘 고민해요. 곱씹어 볼수록 이야깃거리가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유익하고 재밌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인데 잘 설명해 줘서 좋았다 등의 피드백이 가장 뿌듯하죠. 에디터들이 모두 학부생 혹은 석사생이기 때문에 글을 쓸 때 단순히 저희의 의견을 쓰기보다는, 많은 자료나 책을 참고하려고 노력하거든요. 피드백도 꼼꼼하게 거치고요. 그렇게 탄생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닿는다는 사실을 직접 들을 때 제일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또 저희 레터의 특성상 독자분들과 양방향 교류가 잦아요. 실제로 독자분들이 질문해 주셨던 부분에 대해 답장을 적을 때면, 화면을 넘어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저희가 레터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레터 발행하길 잘했다!’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요즘 인스피아를 즐겨 봐요. 이 뉴스레터는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레터인데, 레터 디자인이 논문 형식이라 굉장히 독특하고 재밌더라고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사이사이>를 기획하기 전, 다른 뉴스레터의 에디터로 3개월 정도 일한 적이 있어요. 그때 스티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스티비는 여러 서비스 중 뉴스레터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어울리는 서비스예요. 레터를 제작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구독자를 모집하는 과정까지 필요한 준비를 모두 스티비에서 할 수 있어요. 사용 도중 모르는 점이 있을 때, 스티비 도움말에 검색하면 안 나오는 게 없더라고요. 덕분에 뉴스레터에 익숙하지 않은 팀원들과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스티비를 선택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스티비를 통해서 뉴스레터를 처음 만들어 봤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들이 전부 저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경험이라고 하면 제 손으로 첫 발행을 했을 때인 것 같아요. 모든 뉴스레터가 그렇듯, 수많은 노력이 모여서 한 편의 뉴스레터를 만들어내잖아요. 저희의 노력이 모인 <사이사이> 뉴스레터를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보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제가 무언가 실수한 건 없을까, 사람들이 글을 재밌게 읽을까, 정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스티비가 사용자를 많이 위한다는 점이 느껴졌어요. 처음 뉴스레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는 게 거의 없었는데, 스티비에서는 손쉽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제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더라고요. 가령 저는 뉴스레터 사이의 간격도 제대로 조절할 줄 몰랐어요. 하지만 스티비에서는 상자 여백 파트를 사용해서 너무 쉽게 간격을 맞출 수 있더라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사이사이>에는 ‘사이월드, 우편함 사이, 사이 타임즈, 도서관 사이’ 이렇게 총 4개의 콘텐츠가 있어요. 현재는 에디터들의 글을 중심으로 레터 발행이 이루어지지만, 많은 분들과 연결되기 위해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특히, 편지의 형식을 빌려 레터 구독자들과 나누고픈 자기 생각이나 이야기를 말하는 공간인 ‘우편함 사이’ 투고를 독려해, 지금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에요. 투고자 기수제, 우편함 사이를 통한 구독자 간 답장 릴레이 시스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볼 테니 <사이사이>와 함께 달려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실행하는 능력이 부족한 편이에요. 게으르기도 하고, 컴퓨터 기술과 거리가 멀어서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제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막히고는 했어요. 오랫동안 뉴스레터에 관심 있었지만, 이메일 보내는 방법밖에는 몰랐던 저에게는 뉴스레터 발행이 그저 멀고 어려운 일처럼 느껴졌답니다. 그러던 제가 스티비를 알게 되면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게 되었어요. 저 같은 초보 에디터도 사용하기 쉬울 정도로 많은 기능이 간편하게 정리되어 있어, 상상만 하던 뉴스레터를 직접 쓰고 간단하게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 사이사이의 첫 레터가 찾아왔어요
구독자병장, 자네도 사이사이 좋지?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