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레터

소개
떠나거나 머물거나, N지선다! 로컬 탐색 미디어 탐방이 발행하는 뉴스레터 입니다.
발행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다양한 로컬을 발견하고 탐험하는 로컬 탐색 미디어 '탐방'이 발행하는 뉴스레터 <탐방레터>입니다. 월, 수, 금 아침이면 발행되는 <탐방레터>는 눈여겨볼 로컬 소식을 꼭꼭 씹어 보내드려요. 주로 구독하시는 분들은 도시 직장인 20-30대로 로컬로 떠나고 싶거나 로컬을 주제로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미디어 '탐방' 2021년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동안은 웹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콘텐츠를 발행했죠. 웹페이지는 풍부한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었지만 방문객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고, 인스타그램은 너무 짧은 정보와 이미지만으로 소비되는 게 아쉬웠어요. 그런 면에 뉴스레터는 최적의 선택이었어요. 콘텐츠를 알차게 모아 구독자에게 직접 보낼 수 있으니까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탐방'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올어바웃은 로컬 콘텐츠 스튜디오에요. 로컬을 주제로 연구, 디자인, 콘텐츠 등등 많은 일을 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로컬 소재 발굴은 익숙한 루틴이었죠. 뉴스, 매거진, SNS, 유튜브를 잡다하게 보며 주제를 연결하거나 정책보고서나 통계자료같이 모두에게 공개된 자료들을 찾아보기도 하는데요. 어려워서 다가가기 힘든 로컬 정보들을 쉽게 설명하는 것도 저희가 역할인 것 같아요. 뉴스만 보더라도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구성되잖아요. 알고 보면 전국 곳곳에 다양한 이슈와 재밌는 활동이 일어나는데 말이죠. <탐방레터>로 구독자들의 매일이 여행과 같기를, 또 그 관심이 작은 지역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탐방레터>는 레터마다 피드백과 구독자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넣고 있어요. 처음에는 버튼을 누르고 직접 의견을 작성하는 수고를 해주시는 분이 과연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죠. 하지만 레터마다 참여율이 쑥쑥 오르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특히 로컬에 관한 콘텐츠다 보니 소도시나 농어촌에 살고 계시는 진정한 로컬러들의 의견을 들을 때면 정말 힘이 나요. ‘꿈꾸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만큼 외로움도 많이 느끼는데, <탐방레터>를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다른 작은 지역이 연결되는 느낌을 받는다’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고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뉴닉>은 매일 발송해주는데 하루하루 뉴스를 요약해 줘서 도움이 많이 돼요. 전날 뉴스를 안 봐도 세상 돌아가는 이슈를 알 수 있고 조금씩 똑똑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또, <까탈로그>는 소비 트렌드를 읽기에 딱 좋은 뉴스레터예요. 재밌는 말투와 통통 튀는 이미지로 가득 찬 <까탈로그>를 보면서 “아, 오늘 금요일이구나~”하고 실감한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발행인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구독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구독하는 모든 뉴스레터의 발행 플랫폼이 스티비더라고요. 그래서 스티비를 찾아보게 되었고 IT 개발자가 없는 저희 팀도 편안하게 이용할 만큼 편리하고 쉽게 구성돼 있어서 좋았어요. 또 직접 사용해 보니 대시보드의 통계나 자동 이메일을 활용해서 더 좋은 레터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거짓 없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스티비의 대시보드를 확인해요. 그만큼 스티비에서 제공해 주는 통계가 참 유용해요. 발송 성공률이나 오픈, 클릭률을 바로바로 볼 수 있으니까 마케팅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이메일별로 어떤 버튼의 링크가 많았는지, 특히 관심을 보였던 구독자는 누구인지 등 상세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한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스티비 세미나를 신청해서 들었는데, 저희가 궁금하고 확인받고 싶었던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기존에 잘하고 있던 부분은 ‘아, 다행이다.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확인받은 느낌이었고 놓치고 있던 부분은 바로 수정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구독자의 반응이나 수가 늘어가는 게 눈으로 확인되더라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올해 목표는 현재의 성장을 유지하는 거예요. 뉴스레터 발행 1년이 되는 시점인 4월부터 본격적으로 뉴스레터에 힘을 쓰고 있는데, 공을 들인 만큼 효과도 나타나더라고요. 사실 1년 동안은 구독자 수가 거의 변함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뉴스레터를 본격적으로 성장시켜보자고 결심한 이후에는 저희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체감하고 있어요. 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매주 3회 더욱더 알찬 로컬 콘텐츠 발행하는 게 계획입니다. 물론, 구독자님들의 의견을 받아 꾸준히 콘텐츠를 발전시키는 변화는 계속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결국에는 꾸준함 같아요. 뉴스레터는 구독자와의 약속이잖아요. 편지를 보내기로 한 날짜와 시간에 꾸준히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를 다루어야 지속할 수 있고 잘하는 방향으로 표현해야 구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결국 이 또한 꾸준함으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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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