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모니레터

소개
할머니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마르코로호입니다. 세상의 모든 할머니 이야기를 전할게요. 우리, 조금 더 가까워져요 : )
발행일
목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할모니레터>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마르코로호와 함께 일하고 계시는 할머니 소식 전달입니다. 할머니들의 일상, 구독자의 고민상담, 노인 관련 문제 공유, 노인 관련 작품 소개, 브랜드 소개 등을 담고 있습니다. 주 구독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남녀로,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구독 메일 주소를 보면 CSR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분들도 꽤 많이 보여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9년 11월, 마르코로호의 찐 팬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홈페이지나 SNS에서는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조금 더 세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긴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뉴스레터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르코로호)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할모니레터>는 저를 비롯해 마르코로호 팀원 세네 명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내용을 담당하는 인원은 매번 변동이 있으나 영상 PD님, 콘텐츠 마케터님, 디자이너님, 최근엔 대표님까지 합류하셨습니다.
월 초에 회의를 진행하며 그달의 주제, 작품 선정 등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다루지 않는 이야기들을 다뤄서인지 다른 회의들보다 말랑말랑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주로 상단을 차지하는 '매듭 지은이 이모저모'의 경우 그달의 주제에 맞는 질문을 모아 할머니들께 여쭤봅니다. 저희가 직접 상주로 내려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할머니 소통을 담당하는 팀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할머니 상담소'의 경우 할머니 사서함으로 보내주신 사연을 정리해 할머니들께 전달합니다. 정말 마음을 다해서 길게 답변을 해주시는데 정해진 분량이 있어 다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이 매번 아쉽습니다. '로호세이''요고 같이 보자'의 경우 회의시간까지 각자 아이템을 준비해옵니다. 회의 시간에 같이 보면서 이달의 주제와 맞는 소재들을 고르고, 의견을 취합해 레터에 실을 아이템을 결정합니다. 이 회의를 통해 각 꼭지의 담당자를 결정합니다. 쓰고 싶은 주제가 있는 경우에 의사를 존중해 그 주제를 맡을 수 있게 조율하곤 합니다.
원고 마감기간까지 모아진 원고는 제가 최종 편집을 담당하고 있으며, 디자이너님께서 그달의 주제에 맞게 레터 상단 타이틀, 이미지 등을 만져주십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집밥 같은 레터'라는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레터들처럼 정보를 전해드리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의 인터뷰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게 아니라 경쟁력이 조금 약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레터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아셨는지 구독자님께서 힘이 되는 말을 잔뜩 적어주셨습니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한 레터라는 말을 중심에 두고,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는 <할모니레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밑미레터를 즐겨봅니다. 뉴스레터 추천 페이지에서 알게 되었으며 삭막한 마음에 위로가 되어줍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대표님의 권유로 여러 플랫폼을 비교해보았는데 가장 활용이 쉬웠습니다. 또한,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길을 잃지 않게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걸 보고 스티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다른 레터들은 오픈율이 어느 정도일지, 우리 레터의 수치는 적당한지 고민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스티비에서 진행한 웨비나에 참여해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또한, 운영하시는 블로그에도 종종 찾아가 유용한 팁들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변함없이 한 달에 한 번 발행할 예정이지만, 인력이 충원되거나 더 자주 만나고 싶다는 독자들이 늘어나면 횟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집밥 같이 따뜻하고 편안한 레터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 내용, 디자인으로 구성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세요!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는 스티비,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진 나. 이 두 가지만 있다면 뉴스레터 시작은 어렵지 않아요 :)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