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레터

소개
내향인 김시옷이 용기와 사랑을 담아 보내는 편지입니다.
발행일
격주
금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김시옷입니다. 저는 많은 게 어렵고, 낯선 (왕)내향인이에요. <시옷레터>는 이렇게 서툰 제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단단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 밤 9시에 편지를 배달해 드려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내향인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글을 통해 긴 호흡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뉴스레터를 택한 이유는 독자는 구독 페이지에 들어와 구독 신청을 하고, 저는 그분의 메일함에 편지를 배달하는 것. 이렇게 다른 채널보다 품이 더 드는 것이 좋았어요. 적극적으로 서로에게 닿으려는 노력이 말이에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못나고, 서툰 제 모습을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여기 이런 사람도 꿋꿋이 살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하는 마음이랄까요. 또 제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면서 행복해졌듯 독자분들도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저의 편지를 읽고 보내주신 독자분들의 답장을 볼 때 정말 뭉클합니다. 지금 떠오르는 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대한 제 글을 읽고 보내주신 어느 독자분의 답장이에요. “저는 이런 생각을 지구에서 저 혼자만 하는 것 같아, 제가 이상하고 독특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혼자가 아니라고 두 손 꼭 잡고 말씀해 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나와 닮은 존재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브랜드 오롤리데이의 뉴스레터 <해피어레터>, 봉현 작가님의 비정기 에세이 뉴스레터 <봉현읽기>를 애정합니다. 해피어레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현 읽기는 스티비 크리에이터 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심하고, 유튜브에 ‘뉴스레터 제작’을 검색해 봤어요. 많은 제작자분들이 스티비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도 대부분 스티비를 사용하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를 처음 쓸 때 스티비 서비스가 익숙지 않아 더듬더듬 헤맸는데요. 세상에, 도움말을 보니 웬만한 기능들이 다 상세히 나와 있더라고요. 덕분에 무사히 편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크리에이터 트랙 온보딩에 참여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다른 뉴스레터 발행인을 뵙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시옷레터>를 통해 모두가 사랑에 깊이 잠길 수 있도록 계속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해요. 예를 들어 글 대신 만화, 내향인 인터뷰, 이벤트 같은 것들이요. 즐거운 궁리를 하고 있으니 <시옷레터>가 어디로 가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일단 시작해 보세요! 나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 반드시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