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소개
매 호마다 다른 행동으로 구독자님들을 찾아가고 있는 행동 큐레이팅 뉴스레터 <다들>입니다.
발행일
격주
월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다들>을 발행하고 있는 구염 그라미 찌코입니다.
<다들>은 행동 큐레이팅 뉴스레터로, 매 호마다 다른 행동으로 구독자에게 찾아가고 있어요. 코너는 ‘다,’, ‘다!’, ‘다?’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 코너는 행동을 생각했을 때 떠오른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한 코너, ‘다!’ 코너는 행동과 관련되어 찾아본 새로운 사실들은 전달하는 코너에요. 마지막으로 ‘다?’ 코너는 행동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질문을 담았습니다.
저희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은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전혀 다른 세 에디터와 전혀 다른 구독자들과 꾸려가는 뉴스레터, 꽤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러 뉴스레터를 구독하며 직접 발행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 했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함께할 사람을 모았고, 지금의 에디터들과 함께하게 되었죠.
인턴을 하면서 뉴스레터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깊은 생각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서 한 번 꼭 써보고 싶다고 생각 했어요. 혼자서는 도저히 시작할 엄두가 안되었는데 도전을 좋아하는 친구의 권유로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가 개인의 메일함으로 이름과 함께 편지처럼 전달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좋은 사람들과 나누던 대화들을 더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사람들과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나서 시작했어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성향이 다른 세 명의 에디터와 대화 하면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아요. “우리 셋도 이렇게 다른데… 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이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나의 의견을 최대한 공감할 수 있고, 흥미롭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한 가지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사람의 행동을 소재로 하다 보니 한가지 행동에 대해서도 세 명이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데 그런 차이점들을 뉴스레터에 녹여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다,’ 코너의 경우에는 행동과 연관하여 좀 더 다채로운 생각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다!’ 와 ‘다?’ 코너 같은 경우 구독자 입장에서 흐르듯이 읽을 수 있도록 쓰려고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다?’ 코너에 애정이 많이 가는데, 정말 ‘생각해 봄 직’ 하도록 던지는 질문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한 단어, 한 문장을 구성하려 합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가장 기뻤던 순간은 첫 메일을 보냈던 순간인 것 같아요. 3개월 정도 뉴스레터를 기획하고 준비했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의 결실이 뉴스레터라는 하나의 결과물로 탄생한 것 같은 느낌이어서 뿌듯했습니다.
뉴스레터 원고를 작성하면서 매번 부족함을 느끼지만, 구독자의 피드백이 긍정적일 때나 누군가의 마음에 한 문장이라도 남아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뻤고, 오히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구독자 지인 중에 아침에 직접 연락이 온 적이 있었는데, 뉴스레터를 읽고 나서 느꼈던 생각들과 함께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누군가 제가 적은 글에 감동받는 경험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서, 더 진솔한 글을 쓰기 위한 힘이 생기더라고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구독하고 있는 잡지 컨셉진을 통해 알게 된 매거진 Achim의 <일영모>를 좋아합니다. Achim을 읽을 때 제가 참 어렵게 느끼는 ‘아침’이라는 시간에 대해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아요.
<사이사이>라는 심리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뉴스레터를 즐겨봐요. 스티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주제라서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뉴스레터라는 플랫폼을 처음 접하게 된 <뉴닉>을 매일 아침마다 읽어요. <뉴닉>도 스티비를 통해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어서 스티비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좋아하는 뉴스레터 대부분이 스티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는데, 뉴스레터 하면 당연하게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 툴인 것 같아요. 저희가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해보기에는 가장 기능이 많은 스티비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를 구독하면서 메일머지 기능이 구독자 입장에서 열어볼 수밖에 없는 장치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저희의 모든 메일 제목에는 해당 기능을 이용한답니다. 저희는 택배 상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미지에 링크를 걸어 콘셉트에 맞출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로 원고 발행에 편리성을 많이 느꼈어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사람의 행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뉴스레터로서, 다들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더 많은 구독자분들이 생겨서 구독자분들의 생각들도 더 많이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어떻게 보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으로서, 내가 담고 싶은 내용을 담고 구독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고민하는 과정이 참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만드는 에디터가 재미 있어야 구독자가 즐겁다고 생각하기에, 즐기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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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