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렌드

소개
매주 화요일에 국내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목요일에는 해외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클리핑해 보내드립니다.
발행일
화요일
목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푸드 트렌드 매거진 <푸렌드>를 발행하고 있는 김강욱입니다. 매주 화요일에는 국내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목요일에는 해외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클리핑하여 보내드리고 있어요. 일반적인 푸드 관련 뉴스레터들과 다르게 최신 트렌드를 선별하여 발행하고 있다 보니 트렌드에 민감한 마케터, F&B Buyer나 MD,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다니는 F&B 업계 대표님, 그리고 인플루언서까지 구독을 많이 하고 계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롯데백화점에서 F&B Buyer/MD로 일하기도 했고요. F&B 업계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트렌드를 많이 보고 들으며 관련 업계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보니, '나 정도면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잘 아는 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션이나 뷰티 쪽에는 트렌드를 전하는 콘텐츠가 많지만, F&B 쪽은 맛집 소개 콘텐츠에 비해 비즈니스 트렌드와 관련된 콘텐츠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비즈니스 트렌드 같은 많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기엔 뉴스레터 형식이 알맞다고 생각했고,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카카오톡 단체 카톡방을 이용한 카톡 레터, 인스타그램 계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수입원이 불안정했던 프리랜서 때는 '제발 이번 콘텐츠 터져서 광고 들어와라!'하는 마음이 좀 컸었는데, 지금의 회사로 이직한 이후엔 공부하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어요.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 최근 국내, 해외 뉴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사실 <푸렌드>를 발행하기 이전인 2017년부터 개인 블로그를, 2020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계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요. 신규 브랜드 가오픈 파티나 핫한 브랜드의 리뉴얼 초청 등의 행사에서 ‘<푸렌드> 너무 잘 보고 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신기하고 놀라워요. 그중에서도 제가 평소 즐겨보던 144만 요리 유튜버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님께서 구독하신 것을 보고 주변에 엄청나게 자랑도 했답니다. 얼마 전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님께서 오픈하신 팝업의 가오픈에도 초청받아 인사도 드리고 명함도 교환하고 오는데 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2020년 롯데백화점 F&B MD 업무를 그만두었을 때, 인스타툰을 그리던 친구와 영화 쪽에 조예가 깊던 친구까지 셋이 뉴스레터를 발행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도 <냠냠편지>라는 음식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했죠. 하나의 식재를 정하여 한 친구는 짧은 컷툰을 그리고 제가 관련 맛집을 소개하면 나머지 한 친구가 관련 영화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였어요. 당시 스티비를 이용해 발행하던 습관이 남아 저 혼자 시작한 <푸렌드>도 스티비를 이용하게 되었고, 이렇게 크리에이터 트랙에도 선정되어 인터뷰도 진행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임에도 콘텐츠를 만들기 쉽게 되어있는 스티비 덕분에 보다 전문적인 스타일의 매거진을 발행할 수 있어요. 예약 발행 기능으로 시간 날 때 미리 만들어 두고 제가 바쁠 때도 알아서 발행하게 만들 수도 있고요. 이렇게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한 덕분에 최근에는 롯데마트에서 'F&B Business Trend' 교육 강의를 했어요. 또 바로 다음 주에는 '굿네이버스'라는 NGO에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푸렌드>는 앞으로도 꾸준히 화요일에 국내 F&B 비즈니스 트렌드, 목요일에 해외 F&B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행할 예정이에요. 제가 하고있는 브랜드 마케팅 영역도 조금씩 녹여 앞으로는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이달의 신상 맛집'이라던가, '이달의 신상 팝업' 그리고 예전에 발행하던 ‘#푸렌드부록’ 콘텐츠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발행해 볼까 고민 중이랍니다. 또 유료화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새기고 있는 'Connecting the Dots'라는 모토가 있어요. 뉴스레터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떤 일이든 하지 않으면 0%가 되는 것이잖아요. 저는 0.0001%의 확률이라도 만드는 사람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잘 안될 수도 있지만 이 경험이 나중에 어떤 일로 연결될지 모르는 것이고, 당장 잘 되면 오히려 좋은 거고요. 어떤 경우에서든 '결국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한만큼 돌아온다'고 믿는 편이라, 우선 노력해 보고 뒷일을 생각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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