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중음악과 아티스트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 <프레시 필립 fresh filiip>의 발행인 Gina입니다. 개인 발행 뉴스레터이고, 격주로 구독자분들을 찾아갑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K-Pop, 팝, 클래식, 재즈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구독해 주고 계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오랜 기간 국내외 대중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접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문득 산업 종사자가 아닌,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뉴스레터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음악에 대한 날카로운 평론이나 발 빠르게 트렌드를 전해주는 훌륭한 전문가분들은 정말 많이 있으니, 저는 그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에 글을 쓰면 이 글이 누구에게 닿는지 알 수 없고, 무엇보다 상대방이 과연 내 글을 읽길 희망하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원하는 사람에게만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컸거든요. 이에 평소 구독하던 뉴스레터에서 영감을 얻어 뉴스레터라는 포맷을 선택하게 되었지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처음에는 순수하게 제가 좋아하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대중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주제 또한 폭넓게 가져가고 싶었고요.
아무리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 취향이 굳어지면 그 틀을 벗어나서 음악을 들으려 하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구독자분들이 2주에 한번 제 뉴스레터를 가볍게 읽고, 모르던 음악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거부감 없이 ’아 이런 음악도 있구나, 한번 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성공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음악 전문가는 아니거든요.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음악에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음악에 관한 읽기 쉽고 재미있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프레시 필립>은 아직 신생 뉴스레터이고, 굉장히 보수적으로 구독자를 모집했기 때문에 현재도 그렇게 구독자 수가 많진 않아요. 하지만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늘 꾸준히 관심 가져주고 피드백을 보내주시는 구독자분들이 있다는 점이죠. 매번 제 글을 읽고 본인이 생각하는 아티스트나 음악에 대해 정말 길게 또 깊게 이야기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비록 익명으로 피드백을 받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도 있고요. 특히 제가 어떤 아티스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했을 때, ‘팬인데 너무 반가웠다, 다뤄줘서 고맙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면 왠지 제가 더 고마워지곤 해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뉴닉은 늘 챙겨 보고 있어요. 아침마다 빠르게 최신 뉴스를 스캔하기 좋고, 쉽게 설명해 줘서 좋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처음부터 스티비의 존재를 알았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어떻게 뉴스레터를 보내야 하는지부터 살펴보았어요. 몇 개의 서비스를 비교해 봤는데, 스티비처럼 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도움말이나 튜토리얼이 자세하게 오픈된 곳이 없더라고요. 뉴스레터 발행이나 코딩 등 IT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서, 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왠지 쉽게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스티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 발행 자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저 같은 초보도 처음부터 별다른 실수 없이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움말이나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서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담당자분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비용적인 면과 홍보 혜택을 둘 다 받을 수 있는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도 정말 힘이 되고 있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프레시 필립>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이를 통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과 더 연결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이나 홍보도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본업과 병행하다 보니 쉽지 않다는 것이 아쉬워요. 그래도 기다려주시는 구독자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꾸준히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뉴스레터가 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주저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본인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관해 예상보다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와 아이디어, 재미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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