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레터

소개
1101레터는 일상과 일에 영감을 주는 하나의 문장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발행일
수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편집자 하다(김용권), 보다(구보리)입니다. 1101레터는 일상과 일에 영감을 주는 하나의 문장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책, 세상, 사람 등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문장을 모아 격주 수요일마다 소개하고 있어요.
저희는 둘 다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다는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소개하는 편이고, 보다는 깊이 있고 따뜻하게 소개하는 편이에요. 비슷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재미있게 레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둘 다 마케터라 종종 광고나 마케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게 되는데, 구독자를 살펴보면 "마케터"인 분들이 많이 계세요. 앞으로도 저희와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일상 속 영감을 얻어 가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101레터는 '1101독서모임'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101독서모임은 매일 10쪽 이상 읽고(혹은 10분 이상 읽고), 1문장 이상 문장을 공유하는 모임이에요.1101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 간직하고 싶은 문장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문장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둘 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터라 여러 채널 중 뉴스레터에 마음이 가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시기에 맞춰서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미리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5월은 '가정의 달'이니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면 좋겠다는 식으로요.키워드 선정 후에 그에 맞는 책을 각자 찾고, 공유하면서 각자 마음이 끌리는 책을 고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책을 벗어나 광고, 카피, 영상, 사람들과의 대화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개하기도 해요.주말에 초안을 작성하고, 월요일과 화요일에 뉴스레터의 글을 다듬습니다. 1101레터가 누군가에게 응원이 되고, 공감이 되고, 영감의 원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1101레터를 열면 기분이 좋아져요. 누구에게나 이런 힐링이 되어주세요."
"1101레터를 기다려지는 마음 또한 좋다"
첫 구독자 피드백이 기억에 남아요. 보자마자 기뻐서 바로 공유했던 기억이 있네요. 따뜻한 피드백은 저희를 춤추게 만듭니다. 망망대해에 홀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를 읽고 있다는 게 1101레터를 이어나갈 에너지가 되어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피드백에 목말라 있어요. 1101레터를 받아 보셨다면 좋은 점, 개선했으면 하는 점, 1101레터에서 보고 싶은 것 등 많이 많이 피드백을 해주세요. :-)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보다 PICK
오렌지레터 - 한 주간의 소셜섹터 이슈를 다루는 뉴스레터입니다. 월요일 아침을 알리는 뉴스레터로 인사말이 참 따뜻해서 꼬박꼬박 챙겨 봅니다.
스요레터 - 스티비에서 운영하는 스요레터도 빼놓을 수 없죠. 스요레터에서는 더 멋진 뉴스레터를 만드는 꿀팁을 소개하는데요. 1101레터에서도 그 꿀팁들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하다 PICK
까탈로그 - 신제품이나 영상, 리뷰를 중심으로 디에디트에서 주간으로 발행하는 뉴스레터에요.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을 잘 큐레이션해서 보내줘요.
순살 - 경제를 주제로 매일 아침 발행되는 뉴스레터예요. 경제 관련 뉴스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잘 챙겨 보고 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스레터를 기획하면서 여러 뉴스레터 툴도 알아보고 고민했습니다. 결국 스티비로 선택했는데요. 아무래도 스티비가 회사에서 업무용으로도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 가장 편하고, 익숙했던 툴이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템플릿도 다양하고, 사용방법이 직관적이라 편히 잘 쓰고 있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첫 뉴스레터부터 항상 다음 발행일은 언제라는 내용을 뉴스레터 끝에 적어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음 발행일을 선언해두니 어떻게든 발행을 이어가게 되더라고요. 이처럼 마감의 힘은 강력합니다.
뉴스레터를 보내고 나면, 오픈율과 클릭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사람들이 언제 뉴스레터를 읽는지, 어떤 링크를 클릭하는지 통계 자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최근 한 콘텐츠의 클릭률이 17%까지 높아진 적이 있는데, 콘텐츠 내용에 따라 클릭률이 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열심히 만든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브런치, 티스토리 등 채널을 확장하려고 해요. 브런치, 티스토리에서 정형화된 콘텐츠 대신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알쓸레터"(알아두면 쓸데있는 레터)라는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를 발행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해서 1101레터를 준비하다 보면, 평소에 재미있게 본 콘텐츠를 소개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요. 앞으로는 평소에 스크랩해둔 콘텐츠를 모아 알쓸레터로 정기 발행하려고 해요. 월 1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1101레터를 통해 책,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고 싶다는 목표가 가장 큽니다. :-)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시작이 반이고, 꾸준함이 나머지에요."
종종 내가 쓴 글이 부끄러워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멈추기보다는 기왕에 시작한 뉴스레터 꾸준하게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작은 어렵지만, 자기와의 마감 약속을 지키다 보면 어느새 포기하지 않고 뉴스레터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그 과정에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