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코올 초심자를 위한 뉴스레터 <드링킷> 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어요. 술은 좋지만, 바(bar)는 어려운 초심자를 위해 술과 공간을 소개합니다. 높은 접근성,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그럼에도 차별화된 분위기를 가진 바를 선별적으로 방문해 취재합니다. 바 문화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저희 미션이에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뭔가 재밌는 걸 해보자!”는 말에서 시작되었어요 뉴스레터 <드링킷>은 에디터 청하, 쇼블, 포터, 마케터 진, 디자이너 피노. 이렇게 다섯이 모여 만들고 있는데요. 서로의 공통 관심사였던 ‘술’과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먼저 찾아보다, 사회 초년생들이 위스키 같은 주류에 관심은 있지만 낯선 용어와 가격대 등을 이유로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어디서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하는 방향으로 뉴스레터의 컨셉을 잡아 나가기 시작했죠. 뉴스레터는 저희의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매체였어요. 술과 공간의 이미지를 잡지처럼 컨셉츄얼하게 전달하면서도, 유익한 정보들까지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으니까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대화를 나누기에 적당한 분위기인가? 제공하는 술과 음식이 특색있고 맛있는가? 알코올 초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인가? 이 세 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방문할 장소를 골라요. 이 기준을 충족하는 장소 중 에디터가 정말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팀원들에게 목록을 공유하고 장소를 선정하게 돼요. 중복되지 않은 주종, 위치 등을 고려해서 장소를 선정하고 그곳의 분위기와 특색을 잘 담으려고 노력해요. 사장님 혹은 바텐더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특징을 잡아내고 2시간 정도 머물면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낀 모든 것들을 적어서 돌아와서 원고를 완성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아무래도 구독자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경험들이 드링킷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연료 같아요. 작년 여름에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서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을 실제로 만나보았어요.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가 누 가에게 정말 읽히고 도움을 준다는 것을 눈으로 보니 뿌듯하면서도 감동적이더라고요. 한번은 ‘오무사’라는 곳을 방문하고 계산할 때 드링킷 명함을 드리면서 인사드렸는데 이미 드링킷을 구독하고 계시더라고요.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만취레터를 즐겨봐요. 평소 혼술을 즐기는데, 준비한 안주가 다 식을 때까지 ‘영화 뭐 보지’라는 슬픈 고민을 할 때가 종종 있어요. 어느 날 비슷한 고민을 안고 SNS를 둘러보던 차에 만취레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구독해보니 다양한 취향의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취향 편식을 하지 않게 돼서 너무 좋아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의 대부분이 스티비를 통해서 발행되었더라구요. 쉽고 직관적으로 레이아웃을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뉴스레터와 구독자에 대한 다양한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첫 뉴스레터를 구성하고 디자인할 때,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고객 사례를 참고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스티비의 편집 기능을 각 뉴스레터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활용하는 사례들을 보고 <드링킷>만의 무드와 디자인을 만들어갈 수 있었어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구독자님들이 글을 조금 더 편하게 읽을까’를 고민하는 것 같아요. 스티비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해서 시각적으로 편한 디자인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오프라인에서 만난 구독자님 중 한 분이 지금 레이아웃도 좋지만, 조금은 도발적인 시도들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기존과는 다른 구성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까도 고민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커다란 부담을 갖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재미있게 써보자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어요. 저희들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는 것이다보니 과부하가 오면 다들 힘들어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서로 재미있게, 즐겁게 하자라며 힘을 주곤 하거든요. 우선 재미있게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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