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쉬울랭 가이드

소개
"밀키트계의 미슐랭 가이드가 될테야!" 2명의 대학생 에디터가 보내주는 young하고 fun한 밀키트 리뷰 뉴스레터 '미쉬울랭 가이드'입니다. 밀키트와 관련된 각종 요리 상식과 꿀팁, 밀키트 시장의 동향까지! 다채롭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뉴스레터를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전해드립니다.
발행일
목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밀키트 리뷰 전문 뉴스레터 '미쉬울랭 가이드'를 발행 중인 에디터 슈베릅, 에디터 밥묵자 입니다. 다양한 밀키트들을 직접 먹어보고 맛, 가성비, 패키징 등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전달하고 있어요. 주로 1인 가구, 배달음식 대신 건강한 한 끼를 먹고 싶은 분들, 혹은 요리 초보인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분들이 많이 구독해 주시고 계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두 에디터는 '찐친'사이 대학생이에요. 둘 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콘텐츠 만드는 것도 좋아했는데 어느 날 밀키트 헤비 유저라는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서로 구매해본 밀키트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밀키트를 소재로 한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대 대학생의 시선에서 밀키트를 리뷰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가득 담으려다 보니 '뉴스레터'만큼 좋은 방식이 없더라고요. 단순한 제품 리뷰를 기획 했다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겠지만 저희는 쇼핑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리뷰에서 더 나아가고 싶었거든요. 특히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은 키워드 검색을 통해 발견한 뒤 그냥 스쳐 지나가게 되는 콘텐츠가 많은 반면, 뉴스레터는 구독자들과 더욱 더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슈베릅 먼저 어떤 제품을 리뷰할지 훑어보며 콘텐츠 제작을 시작합니다. 직접 해 먹기에는 재료 준비가 번거롭고 조리 과정이 복잡한 메뉴를 주로 보고 있어요. 가령 필요한 재료들이 너무 많아 1인분만 해먹기 어려운 마라샹궈와 같이, 혼자 해 먹기 어려운 메뉴를 구현한 밀키트를 우선으로 선정합니다. 밀키트를 배송받고 패키징을 뜯는 것 부터, 직접 요리하고 맛을 보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있어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는 마음으로 사소하게 느낀 장점이나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콘텐츠로 풀어내려고 노력합니다.
밥묵자 메뉴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요즘 인기 있는 밀키트가 무엇인지 먼저 탐색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을 둘러보고, 또 밀키트 업체와 일반 식당 혹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유심히 보고 있어요. '이런 것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드는 밀키트가 리뷰 1순위고, '아는 맛이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밀키트가 그 다음이에요. 밀키트를 통해 아예 몰랐던 음식을 처음 접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요. 최근에도 밀키트를 통해 '쿠스쿠스'란 식재료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밀키트 브랜드의 체험단으로 선정된 적이 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우리의 목표는 협찬이다!'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했는데, 실제로 이뤄진 것이죠. 업체 입장에서 저희의 콘텐츠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준 경험이라 기뻤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슈베릅 저는 마케팅과 광고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마케팅을 잘하는 브랜드에서 발행하거나 마케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뉴스레터를 주로 구독합니다. 주간배짱이캐릿 등을 통해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습득하고 있어요. 제일기획, 대홍기획, SM C&C 등 유명 광고대행사의 뉴스레터도 꾸준하게 챙겨보고 있습니다.
밥묵자 저는 구독 중인 뉴스레터가 40개가 넘을 정도로 뉴스레터를 좋아해요. 최근 관심있게 보고 있는 건 DAILY_BYTE일간 바이라인입니다. DAILY_BYTE는 비즈니스 뉴스를 요약해주는 뉴스레터로, 하루 2번 뉴스기사를 큐레이션해 요약까지 해주는 오픈채팅방도 있어 뉴스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일간 바이라인은 바이라인 '네트워크'라는 IT 전문 미디어의 기자들이 보내는 뉴스레터예요. 기자 개인의 여러 이야기를 담은 뉴스레터라 그 시선이 재밌고 가벼운 에세이를 매일 한 편 전달받는 느낌이라 'IT 전문 기자는 이렇게 사는구나!'하며 즐겨 읽고 있습니다. 음식을 소재로 한 뉴스레터 중엔 슬점을 좋아해요! 주로 인스타그램 광고, 스요레터BE.LETTER의 소개를 통해 이런 뉴스레터를 접하고 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스레터가 생소하던 시기에 '뉴닉'을 접하면서 자연스레 '스티비'라는 서비스도 같이 알게 되었어요. 여러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직접 제작을 시도하며 '뉴스레터'라는 포맷을 잘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다 좋은 콘텐츠 소재가 떠올라 '미쉬울랭 가이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스티비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가령, 저희와 같은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해주세요. 스탠다드 요금제를 지원해주는 등 뉴스레터의 성장을 돕는 '크리에이터 트랙' 덕분에, 발행 초기에 추진력을 얻어 뉴스레터가 성장할 수 있었어요. 스티비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추천 뉴스레터인 'BE.LETTER'에 소개 된 것도 구독자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죠.
스티비에서는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뉴스레터 마케팅 트렌드, 오픈율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팁 등 웨비나와 스요레터를 통해 얻은 정보들은 뉴스레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하루 빨리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되어 더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조금 더 친환경적인 밀키트 제품을 찾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밀키트의 장점은 배달음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밀키트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달음식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밀키트 안에는 다양한 재료가 조금씩 소분되어 들어있어요. 대부분 플라스틱 포장이죠. 몇몇 업체는 겉 포장을 종이로 바꾸었고, 대부분의 포장을 생분해성 수지로 만드는 곳도 있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앞으로는 친환경적인 밀키트를 더욱 열심히 찾아내고, 또 밀키트 업체들이 어떤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지 주시하며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업계 소식이나 밀키트/간편식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담은 새로운 콘텐츠도 구상 중인데요, 아직까지는 <Editor's Note> 코너에서 짧게나마 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꼭 화려한 글솜씨나 전문적인 정보를 갖고있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이야기와 인사이트가 있다면 충분히 개성 있는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밀키트'에 저희만의 시각 한 방울을 더해서 미쉬울랭 가이드가 탄생하게 된 것 처럼요! 다만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레터의 방향성, 콘텐츠의 성격 등을 잘 다듬고 시작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발행 초창기에는 템플릿도 만들고 인스타그램도 꾸미고 할 일이 많은데, 레터의 초석이 단단해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발행할 수 있거든요. 그래도 너무 겁먹진 마세요! 크리에이터 트랙이나 웨비나 등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도움들이 있기 때문에 뉴스레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탄탄하게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