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는 레터

소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여행 정보 뉴스레터 <뚜벅이는 레터>입니다. 여행사 마케터 출신 여행 크리에이터인 뚜벅이 여행자 윤슬이 얻은 여행 정보를 공유합니다.
발행일
격주
목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행으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뚜벅이 여행자 윤슬입니다. 여행사에 근무하며 덕업일치를 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은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카카오 브런치, 블로그 등에 여행 콘텐츠를 쌓고 있습니다. <뚜벅이는 레터>는 대중교통과 두 발로 뚜벅뚜벅 여행을 즐기는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정보 뉴스레터입니다. 자차 혹은 렌터카 없이도 갈 수 있는 국내외 여행지들과 맛집, 팝업스토어, 전시 그리고 뚜벅이 여행 N년 차인 제가 아는 여행 꿀팁 등을 공유합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뚜벅이 여행을 수년간 다니면서 포털사이트에는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여행에 대한 정보가 몇몇 대표적인 관광지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그렇다고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 창구나 커뮤니티도 많지 않아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여행 정보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뉴스레터를 여러 개 구독해 매일같이 읽고 있어 ‘한번 뉴스레터 에디터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정말 뉴스레터 에디터가 되기로 마음먹었죠.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뉴스레터에 들어가는 모든 여행 정보는 ‘내가 이 정보를 받으면 유용하게 쓸까?’ 역으로 생각하는 절차를 거친 뒤에 최종으로 들어갑니다. 저 역시 뼛속까지 뚜벅이 여행자라 구독자의 니즈와 많은 부분이 겹칠 거라 생각하거든요. 뉴스레터 안에는 제가 직접 경험한 여행 정보와 기사 SNS 등에서 접한 정보를 함께 싣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최근에 열 번째 뉴스레터를 발송했어요. 열 번째 뉴스레터를 보내는 게 뉴스레터를 시작할 때 가졌던 일종의 동기부여였거든요. ‘딱 열 번째 뉴스레터를 목표로 삼아보자! 열 번의 뉴스레터를 보내면 안정적으로 이륙한 걸로 치는 거야!’ 그 이륙의 순간을 무사히 완료해 지금까지도 기쁜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기꺼이 시간 내어 <뚜벅이는 레터>를 읽어 주신 구독자 뚜벅이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밑미의 <밑미레터>를 매주 챙겨 보고 있어요. <밑미레터>는 제가 매주 기다리는 뉴스레터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고민 상담소 시리즈 때문인데요! 실제 구독자의 사연에 대해 심리 카운셀러님이 답변을 남겨주시는데 살면서 한 번쯤 느끼게 되는 감정이나 상황이 자주 등장해 공감되고 답변에서 제 고민의 해답을 얻기도 해요. 읽기만 해도 심리 상담을 받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서 앞으로도 고민 상담소가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전에도 뉴스레터에 관심이 많았고 평소 콘텐츠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스티비는 이전에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뉴스레터 발행을 확정 지었을 때 어디 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은 없었어요. 실제로 이용해 보니 테트리스처럼 조립하듯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어 소소한 재미도 있고 자유도가 높아 만족스럽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에 리퍼럴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 스티비 도움말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어떻게 구독자마다 전용 링크를 만드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스티비 도움말 내용을 봤는데 사례와 만드는 절차가 자세하게 적혀있었거든요. 뉴스레터 발행인이 실제로 필요할 만한 기능을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큰 도움이 됐어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뉴스레터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스티비 도움말 꼭 훑어보세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직 ‘이렇게 변화할 거예요!’라는 확정된 소식은 없지만, 1년도 되지 않은 뉴스레터인 만큼 고민과 시도가 계속될 것 같아요. 특히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히 고민하려고 합니다. 여행의 과정도 목적지만큼 다채로울 수밖에 없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전용 가이드북이 되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어요. 10년 넘게 뚜벅이 여행자로 살았고 앞으로도 뚜벅뚜벅 걸을 테니 뚜벅이분들께 드릴 수 있는 여행 정보는 앞으로도 많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기존에 운영하는 채널들이 있어 뉴스레터 발행을 병행할 수 있을지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해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길었습니다. 뉴스레터는 더군다나 한번 시작하면 마감이 있는 일상을 시작하는 거라 장기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한 마음이 있었어요.
실제로 뉴스레터를 발행하게 된 건 ‘해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 지나 지금 와서 보니 시작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뚜벅이는 레터>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해 만들었지만, 제 일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저처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읽을 사람이 없을 것 같아 주저하는 분이 계신다면 일단 쓰고 발송하라고 응원하고 싶어요. 시작하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좋은 기회들이 찾아오고 구독자분들을 만날 다양한 방법이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정말이에요!
지난 뉴스레터 보기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