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협업도구

소개
10년간 클라우드 협업도구 서비스 현직 종사자로서 협업도구 서비스나 현황을 센싱하는걸 혼자보기 아까워 발행하는 뉴스레터
발행일
일요일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간 협업도구 발행인 Tiger입니다. 매주 주말에 협업도구 소식을 모아서 전달합니다. 협업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관계자에게는 최신 업계 소식을 전달하고, 직장인에게는 업무 생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툴(Tool)에 대한 팁 등을 제공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누구나 그렇듯 저도 매년 새해 계획을 세웠는데요. 지키지 못한 날들이 많았어요. 올해도 역시 계획을 세웠는데, 올해는 일 말고 할 수 있는 뭔가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커리어리(Careerly)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콘텐츠가 아카이브 될 공간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그러다 뉴스레터로 콘텐츠를 유통하고, 아카이빙을 활용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비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면, 콘텐츠를 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공해주는 아카이브 페이지로 모아둘 수도 있겠더라고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10년 이상 업무용 도구를 기획하고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면서 최신 트렌드나 업계 소식을 빠르게 접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이를 자사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나름의 습관도 생겼습니다. 이미 형성된 습관들 덕분에 뉴스레터 소재를 모으는 건 어렵지 않은데요, 일단 관심있는 키워드를 구글 키워드 알림을 이용해 등록합니다. 포털 사이트의 IT 섹션도 많이 살펴보고요. 그러다 괜찮은 기사,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트위터로 포스팅해둡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모아둔 기사들을 살펴보며 뉴스레터 원고를 작성합니다. 원고에 제 의견을 넣을 때는, 한주 내내 본 기사 중 가장 인상깊은 주제를 선택하려고 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아직은 구독자 수도 적고 발행도 3회 밖에 하지 않아서 전달드릴 이야기가 없습니다만, 스스로 작심 3회는 넘겼다 싶어서 뿌듯해하고 있어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뉴닉: 뉴스를 쉽게 풀어서 읽어주는 듯해서 챙겨봅니다. 2019년 하반기쯤,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어피티, 딥서치: 경제 관련된 정보를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뉴스레터라서 챙겨봅니다. 뉴닉 이후, 양질의 뉴스레터를 찾다가 알게 되었어요.
부딩: 부동산에 대해서도 기초 지식이 필요한데요. 주기적으로 읽다보니 기초가 쌓이는듯해요. 어피티, 딥서치와 마찬가지로 뉴닉 이후에 양질의 뉴스레터를 찾다가 알게 되었어요.
북저널리즘: 인터뷰라는 소재는 항상 매력적인 듯합니다.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지요. 트위터에서 추천받은 뉴스레터입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뉴닉을 통해 스티비를 알게 되었어요. 대량 메일 발송 뿐만아니라 콘텐츠 뉴스레터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 해외 서비스와 달리 UI도 친숙한 한글이라 결정했습니다. 사실, 여러 서비스라고 하기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기도 했고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단순하게 뉴스만 모으는 것을 넘어, 한 주간 업데이트된 기능들에 대해 분석하는 분석 섹션을 넣고 싶습니다. 구독자가 많아지면 '협업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관련 인터뷰도 싣고 싶고요. 어피티 뉴스레터처럼 전산 담당자가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접수받아 도구로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어요. 3주는 주간 레터를 보내다 마지막 주에는 3주 간의 뉴스레터 중 클릭이 많았던 콘텐츠 위주로, 뉴스레터를 편집해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라고 니체가 말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도 없습니다. 시작해보고 아쉬운 부분은 다음 발행에서 개선해 나가면 됩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으니 일단 내가 잘할 수 있는 주제로 시작을 해보면 다음이 보일 겁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