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자기만의 대답> 발행인 리아입니다. <자기만의 대답>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에 자기만의 답을 해보는 일기 권장 뉴스레터예요. 한 주를 마무리하는 매주 일요일 저녁, 자기님(구독자 애칭)의 메일함으로 찾아가고 있어요. 주로 나를 더 알고 싶은, 나를 더 사랑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마음껏 털어놓고 싶은 분들이 구독하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삶이 워낙 치열하고 바쁘다 보니 스스로에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대인 것 같아요. 나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떤 순간을 사랑하는지, 언제 울고 웃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찬찬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나’라는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나를 쓰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결심을 했을 당시에는 세계여행을 한 후 막 한국에 돌아와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먼저 나를 쓰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의 대답>이라는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했고요. 수많은 온라인 공간 중 뉴스레터를 선택한 이유는 ‘뉴스레터’라는 이름처럼 사람들과 편지를 나누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였어요. 편지 형태로 주고 받는 교환 일기의 느낌을 상상했달까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누구든 나의 마음을 한 뼘 더 살펴보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작성해요. 뉴스레터의 질문은 일상을 보내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질문들이고요. 책을 읽다가 만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기를 쓰다 마주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제 삶에서 탄생한 질문들이다 보니, 자연스레 제 고민과 생각이 묻어나는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나눠도 괜찮을지 우려되었지만, <자기만의 대답> 첫 구독자는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이어가고 있어요. 누군가 먼저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해야 자기님들도 마음껏 자기만의 대답을 털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자기님들이 뉴스레터를 ‘읽는’ 단계에서 직접 ‘쓰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패들렛(Padlet)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교환일기장’을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이 황량한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실 자기님이 있을까 싶었지만, 하나둘씩 나눠주시는 ‘자기만의 대답’을 읽고 있노라면… 어딘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생생한 한 사람의 인생을 상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쁜 것 같아요. 자신의 이야기를 봇물처럼 쏟아내시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누구든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또 그 이야기를 꺼내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오프라인 공간을 열었는데요, 한 구독자님께서 이 공간에 직접 방문해 주셨어요. 온라인으로 맺어진 인연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다니 참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매주 수요일마다 발행되는 <브리크brique>라는 뉴스레터를 즐겨 보고 있어요. 도시의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뉴스레터인데, 요즘 좋은 공간에 관심이 많아 챙겨보는 중이에요.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하며 ‘공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콘텐츠는 다 찾아보다 보니 발견해 구독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뉴닉>, <밑미레터>도 매주 챙겨 보고 있답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뉴스레터 발행을 고민할 때 알고 있는 뉴스레터 서비스가 ‘스티비’밖에 없었어요. 제 짝꿍도 뉴스레터 발행인인데, 역시나 스티비를 사용 중이었고요. 그래서 오히려 뉴스레터 서비스 간의 차이를 깊이 알아보자며 저는 다른 서비스를 사용해 보려고 했었는데요. 그러다 스티비의 크리에이터 트랙을 알게 되어 지원해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스티비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크리에이터 트랙에 선정된 지금이 아닐까 싶어요. 크리에이터 트랙에 참여하겠다며 스티비를 선택했는데, 이렇게 선정되다니 정말 기뻤어요. 뉴스레터 발행에 앞서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가 비용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 부담으로 느껴졌는데,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 덕분에 당분간은 걱정 없이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해요. 또,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어려운 영역이 바로 홍보인데요. 크리에이터 트랙을 통해 스티비에서 홍보 또한 도와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자기님들이 한 문장이든, 일기든, 어떤 형태로든 ‘나’를 쓰도록 도울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고민하면서 뉴스레터를 쓰려고 해요. 단 하나의 질문이라도 자기님의 마음을 움직여 찬찬히 글을 쓰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거든요.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일기장을 집으로 배송해드리는 건 어떨까 등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답니다.
궁극적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잇는 뉴스레터로 만들고 싶어요. 처음부터 그런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시작했는데, 아직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떤 식으로 접점을 만들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만들고 있는 아주 작은 점점이 있다면, 오프라인 공간에 뉴스레터로 보낸 질문이 담긴 랜덤 질문지와 종이, 연필을 준비해 두었어요. 그리고 대답이 적힌 종이를 파일에 모아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 나누고 있고요.
앞으로는 뉴스레터에 오프라인 공간의 소식도 종종 알리게 될 것 같아, 공간의 ‘소식지’ 역할도 같이 하게 될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한 사람이라도 더 ‘나’를 쓸 수 있도록 돕는 뉴스레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에는 뉴스레터 발행이라는 행위가 너무나도 거대한 산처럼 보였어요. 뉴스레터는 글 잘 쓰고 지식이 많은 분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뉴스레터 세계에 들어와 보니, 많은 분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레터를 만들고 계셨어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요.
뉴스레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좋은 창구라고 생각해요. 또, 특정 플랫폼에 의지하지 않는 고유한 나만의 플랫폼이 되어 주기도 하고요. 그러니 무언가에 대해 쓰고 싶고, 나누고 싶어 마음이 근질근질한 이야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시작해 보세요. 중간에 그만둔다고 누구한테 혼나는 일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하신다면 크리에이터 트랙도 꼭 지원해 보세요. 스티비에서 뉴스레터 발행인들의 힘이 되어 주려고 만든 프로그램인데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답니다!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