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술과 삶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인스타툰 작가, ‘춤추는 늘보’입니다. 현대무용 9년 차 고인물이자, 클래식 피아노 2년 차 병아리 취미러로서, 어떤 것에 미쳐있는 사람의 빛나는 안광을 보면 마구 뛰는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취미학개론>은 ‘취미란 무엇인가?’라는 큰 질문을 둘러싸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고품격 취미 탐구 취재기’입니다. 단순히 다양한 취미를 소개하기보다는 취미를 둘러싼 논점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관점과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에요. 다양한 취미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 다른 사람들의 취미 이야기가 듣고 싶은 사람, 내가 하고 있는 걸 ‘취미’라고 할 수 있을까 궁금한 사람, 나만의 ‘취미론’을 정립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구독을 추천합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인스타툰을 통해 팔로워, 팬을 확보해 가던 중, 제가 주로 다루는 ‘예술과 삶’에 관한 이야기 외에 ‘취미’에 관한 이야기를 따로 중점적으로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부터 ‘취미’라는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특히 이 주제에 관심이 있을법한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다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보다 친밀하게 구독자에게 다가가고, 구독자들 간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뉴스레터가 가장 적합한 채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취미학개론>은 인터뷰 기반 뉴스레터라서 매번 적합한 인터뷰이를 찾아야 합니다. 우선은 제 지인을 수소문하여 인터뷰이를 찾고 있는데요. 다양한 취미는 물론이고 ‘취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씀해 주실 수 있는 분을 위주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항상 떨리고, 대부분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간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큼 예측불허한 여행 같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뉴스레터는 다소 일방적인 형태의 채널이기도 해서, 제가 원하는 ‘구독자 간 커뮤니티’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발행인인 제가 패들렛(Padlet)을 이용해 구독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을 만들었어요. 사실 아직 활발하지는 않지만, 가끔 구독자분들이 자신의 취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생각해 볼거리를 올려주시면 정말 기뻐요. 올려주신 사연 중 인상 깊은 것은 따로 뉴스레터에 소개하기도 하고요. 취미에 대해 오래 고민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뉴스레터를 계속 발행할 힘이 나요.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 아침마다 발행하는 썸원의 <SUMMARY&EDIT>는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요약해 전달해 줍니다. 유튜브 채널 ‘민음사TV’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양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스티비의 에디터가 직관적이고 쉽기도 했고, 템플릿을 활용해 이메일을 편집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뉴스레터가 스티비를 활용하고 있기도 했고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크리에이터 트랙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요. 더불어 크리에이터 트랙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스티비 팀이 함께하는 온보딩 세션을 통해 다른 크리에이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끌어낼 수 있을지, 어떻게 구독자 간 활발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조만간 구독자들을 상대로 취미에 대한 사연을 받아보고, 그중 몇몇 분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어요. 조금 더 원대한 꿈을 그려보자면, 여태까지 인터뷰한 사람들을 몇 분 불러서 취미 수다를 같이 떨어보는 것도 구상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일단 시작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뭐든지 그렇지만, 부족한 것 같더라도 일단 시작해야 굴러가요. 저도 <취미학개론> 기획만 거의 1년 넘게 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최대한 빨리 크리에이터 트랙을 신청하시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구독자가 늘어야 책임감도 생기고, 그 힘으로 지속할 수 있게 되거든요. 구독자가 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홍보가 필요한데, 그 홍보를 스티비가 도와주니까요! 무언가 제대로 갖춰놓고 크리에이터 트랙을 신청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뭐든지 수습은 나중에 하고요, 일단 저지르세요!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