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뉴스레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스티비 크리에이터 트랙에 지원하세요. 여러분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
간단한 본인 소개 및 뉴스레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불사조레터>는 매주 화요일 아침에 소멸 지역 여행지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예요. 정읍, 논산, 성주 등 생소할 수 있는 소멸 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와 국내에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해요. 여행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이색적인 여행지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 지역 소멸 문제 대응에 관심을 가지고 가치 있는 여행에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타깃입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불사조여행단은 소멸 지역을 함께 여행하는 커뮤니티로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총 28곳의 소멸 지역을 294명과 함께 여행했고, 누적 소비액 2,300만 원을 달성했어요. 불사조여행단의 목표는 소멸 지역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로컬에서의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는데요. 직접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멸 지역을 여행하는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어 정기적인 콘텐츠 발행을 고민하던 중에 팀원 중 막내 ‘초이’가 뉴스레터 발행을 제안해 시작했어요.
뉴스레터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소멸 지역을 여행할 때 본전을 뽑을 수 있도록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아 작성해요. 저는 여행을 기획할 때마다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서 여러 게시물과 콘텐츠를 동시에 봐야 한다는 게 항상 불편했거든요. <불사조레터>로 여행지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꿀팁, 꼭 가봐야 하는 장소와 포토스팟, 생생한 여행 후기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여행의 효율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요.
뉴스레터를 발행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피드백이 있나요?
뉴스레터가 일방향 소통이다 보니 구독자분들의 피드백은 항상 기다려지는데요. ‘새로운 공간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소개해 주신 곳 가보고 싶어요.’와 같이 레터 하단의 링크를 통해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항상 기뻐요.
경상북도 성주 여행 후기를 작성했던 레터에서 ‘잊고 있다가 레터를 보고 어릴 적 가족들이랑 갔었던 기억이 떠올랐다’는 후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소멸 위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불사조레터>가 추억을 다시 떠올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데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뉴스레터, 혹은 좋아하시는 뉴스레터가 있으신가요?
<뉴닉>, <주말랭이>를 즐겨봅니다. <뉴닉>은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회문제에 대해서 과거, 미래의 시점과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까지 알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을 두게 되더라고요. <주말랭이>는 여행부터 원데이 클래스, 봉사까지 주말을 누구보다 멋지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시즌에 맞게 알려줘서 주말이 오기 전에 꼭 챙겨봐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사회 문제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뉴닉>을 꾸준히 구독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티비를 알게 되었어요. <뉴닉>이 스티비를 활용해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우리도 스티비를 써야겠다!’하고 생각했어요. 특히 저는 콘텐츠 발행에 있어서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스티비는 무료로 템플릿을 제공하고, 콘텐츠 배치가 편리해서 레터 작성에 더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독했어요.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뉴스레터의 성과를 어떻게 잘 분석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스티비에서 구글 애널리틱스와 페이지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출시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스티비 뉴스레터나 블로그에 성과 측정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된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 발행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불사조레터>를 통해 사람들이 소멸 위기 지역에 호기심을 가지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해당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들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앞으로는 불사조여행단원들과 함께 소멸지역을 여행하고, 소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 로컬브랜드, 소상공인들과 협업하면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나눠주세요.
뉴스레터는 단순히 이메일로 마케팅하는 수단이기보다, 우리 채널의 ‘찐팬’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불특정 다수에게 우리를 소개하기보다,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뉴스레터를 구독하기 때문에 구독자에게 원하는 정보를 간략하고, 빠르게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스티비를 시작하면서 글 쓰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고, ‘크리에이터 트랙을 신청해도 되는 규모가 맞을까’하고 고민했지만, 지금은 우리를 좋아해 주는 ‘찐팬’들과 인터뷰하는 느낌으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더 편하게 진심이 담긴 글이 나오는 것 같아요.
본 인터뷰는 이메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비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비 크리에이터 지원하기 https://creatortrack.stibee.com